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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이슈 로봇이 온다

김승연 회장 “차별화된 로봇기술로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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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 찾아 실무진 격려

동아일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5일 경기 성남시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셀카(셀프카메라)를 찍고 있다. 김 회장은 한화로보틱스에서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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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은 우리 그룹의 중요한 최첨단 산업입니다. 그룹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5일 경기 성남시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한화는 김 회장이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한화로보틱스 구성원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장에는 한화로보틱스 전략 기획 부문을 총괄하는 김동선 부사장도 동행했다. 김 회장의 3남이다.

한화로보틱스는 ㈜한화 모멘텀 부문의 자동화 사업부에서 협동로봇, 무인운반차(AGV)·자율이동로봇(AMR) 사업을 분리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회사다.

김 회장은 연구 현장을 돌면서 실무진과 기술 현황, 미래 로봇산업 전망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김 회장은 “사람과 로봇의 협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다”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20, 30대 직원들과 함께 햄버거를 먹으며 1시간가량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에서 지난해 6월 국내에 선보인 미국 ‘파이브가이즈’ 버거였다.

김 회장이 직접 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전 연구개발(R&D) 캠퍼스 방문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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