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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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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만난 박용진 "민주당의 총선승리와 정권교체 중심에 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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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7일 오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다. 사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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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만난 뒤 페이스북에 "작년으로부터 어느덧 거의 1년 만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언제나 환하고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무척 감사했다"고 운을 뗐다.

박 의원은 "대통령님께서는 이번 공천 과정과 경선 과정에 대한 여러 위로와 격려 말씀을 해주셨다"며 "저도 앞으로 민주당의 총선승리, 더 나아가 민주당을 주축으로 한 정권교체의 중심에 서고, 국민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또 "더 나아가 앞으로 한국 정치와 민주당의 희망을 지켜갈 수 있도록 많이 가르쳐주시면 좋겠다고 대통령님께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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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7일 오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다. 사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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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 책방에서 『경제 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란 제목의 책 2권을 샀다며 "선거의 결과가 만들어내는 다른 경제, 다른 세상에 대해 우리가 어떤 눈을 가져야 하는지 저부터 제대로 알기 위해 책을 구매했다"고 전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의 추천사대로 우리에게 선거란 내가 어떤 세상, 어떤 경제를 바라는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도 했다.

박 의원은 "정치란 어쩌면 내면에서 겪는 외로움 속에서도 치열하게 국민을 위한 민생경제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일인지도 모른다"며 "문 전 대통령이 말하고 주문한 격려와 당부를 되새기며 오늘 구매한 책을 읽겠다"고 밝혔다.

지난 민주당의 공천결과에서 탈락한 박 의원은 이날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경남, 대구, 경북, 충북 지원 유세에 나선다. 박 의원은 서울 강북을 지역구를 두고 두 번이나 경선을 치렀지만 이 지역이 끝내 전략공천 지역구로 지정되며 공천에서 배제됐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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