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개편 후 미뤄왔던 분양 물량 쏟아져
新청약제도 적용에 신혼부부·출산가구 주목
청약홈 개편 이후 첫 청약아파트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가 8일부터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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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4월 분양시장에 큰장이 열린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으로 미뤄왔던 아파트 분양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데다 청약제도 개편이 적용되면서 움츠렸던 청약 수요가 다시 살아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물량은 전국 456개 단지 4만825가구(일반분양 3만4091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서울 1066가구, 경기 8821가구 등 수도권은 1만4196가구다.
특히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부부 중복 청약 허용, 다자녀 특별공급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 등 새로운 청약 제도가 도입되면서 신혼부부와 맞벌이, 출산가구 등의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약홈 개편 후 첫 청약아파트인 대전시 중구 문화2구역 재개발로 공급하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는 지난 5일 특별공급을 끝내고 8일부터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39~84㎡ 총 74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는 이중 495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오는 9일에는 대구 수성구에 '대구 범어 아이파크' 공급이 시작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4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21㎡ 41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37~59㎡ 총 30실 규모이다. 이중 아파트 133가구와 오피스텔 30실을 일반분양한다.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15일에는 부산, 광주, 대전 등에서 청약 시장이 열린다.
DL이앤씨는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일원에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GS건설은 광주광역시 북구에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를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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