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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미래 투표하면 사표" SNS 확산…허위사실에 국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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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보수정당이 자기들 의석 확보 위해 조직적으로 유포"

뉴스1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울산 북구 화봉시장 일대에서 박대동 국민의힘 북구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유세를 하고 있다. 2024.4.7/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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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7일 "국민의미래에 투표하면 그 표는 사표가 되므로, 다른 보수성향 정당에 투표해야 한다는 허위 사실이 SNS를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세원 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후보를 단 한 명도 내지 않았다. 국민의미래는 국민의힘의 자매정당이지만, 공직선거법상으로는 엄연히 별도의 정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따라서 국민의힘이 지역구에서 아무리 많은 의석을 얻더라도, 그로 인해 국민의미래에 투표하시는 표가 사표가 될 가능성은 없다"며 "이러한 허위사실은 일부 보수성향 정당이 유권자를 호도하여 자신들의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유포하는 것으로 강하게 추측된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의미래는 현재 적극적으로 SNS, 유튜브 등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증거를 수집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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