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일 대전 우리들공원 광장에서 '조국과 함께'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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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 4월5일 부산 강서구 명지1동 사전투표장에서 사전투표를 한 의미에 대해 “나는 마음속에 대파를 품고 투표했다. 대파혁명”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7일 SNS에 “일정을 급변경해 윤석열 대통령이 투표한 사전투표장에서 투표했다. 그 의미는 다 아실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부산 사람 외에는 잘 모르시는 것 같아 밝힌다”며 “부산 명지는 내가 태어나기 오래전부터 대파 재배로 유명한 동네”라고 짚었다.
조 대표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외가이자 ‘친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인 강릉을 찾아 “전국 시민들이 서로 연락을 한 것도 아닌데 대부분 각자의 방식으로, 창의력을 발휘해 대파와 디올백을 만들어 오신다”고 밝혔다. 이어 “강릉 시내 어디에서 대파 한 단을 875원에 살 수 있나, 세상 물정을 몰라도 이렇게 모르는 대통령이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사과값, 감잣값이 제일 비싼 나라가 우리나라”라며 “4월10일 투표를 통해서 대파, 감자, 사과에 대해, 윤석열 정권에 대해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22대 총선 본투표일을 사흘 앞둔 이날 “신당을 만들어 정치에 뛰어들겠다고 결심할 때, 과장 없이 저는 목숨을 건다는 각오를 했다”며 “검찰독재정권을 조기 종식시키고 ‘사회권 선진국’의 토대를 만드는 일이 어찌 쉬운 과업이겠나”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반대와 우려에도 몸을 던졌다”며 “이후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격려로 가슴이 찡하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표가 더 필요하다. 의석수가 더 필요하다”며 “제가 맨 앞에서, 맨 마지막까지 남아 싸우겠다. 목표 과녁을 향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날라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비례대표 9번을 압도적으로 선택해달라”며 “조국혁신당이 지금까지 보여드린 단호하고 신속한 실천을 22대 국회에서 더 보시게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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