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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하마스, 휴전 협상단 이집트로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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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6개월째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협상을 위한 대표단을 이집트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 및 영구 휴전 등 기존 요구사항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태도라 실제 협상 타결까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1월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한 차례 일시 휴전을 합의했고, 당시 인질 100여 명이 풀려났습니다.

이후 넉 달 동안 미국 등이 추가 휴전 협상을 중재했지만, 현재까지는 사실상 공전 상태입니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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