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오전 대전 서구 복수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관내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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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실제 투표인 숫자가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행안부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투표율을 조작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실제 투표 참여자보다 선거관리위원회 서버에 기록된 투표자 숫자가 더 많이 집계됐다며 행안부가 참여율을 부풀려 집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개표 지원상황실, 지자체와 함께 1일 차 사전투표 이상 유무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관외 사전투표지가 들어 있는 회송용 봉투 수와 관외 선거인들이 발급받은 투표용지 수의 전산상 기록을 비교한 것이다. 그 결과, 회송용 봉투 수와 전산상 기록의 투표자 숫자는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관외 선거인이 사전 투표함에 회송용 봉투를 잘못 넣거나 회송용 봉투를 넣지 않고 투표지만 사전투표함에 투입하는 등의 극소수 실수 사례는 제외했다고 밝혔다.
배현정 기자 sprr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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