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31.56% 최고치·대구 17.59% 최저치…호남·충청·서울 투표율 높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인 6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4.4.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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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낮 12시 현재 전국 누계 투표율이 22.01%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현재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974만712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4.2%포인트(p) 높다. 지난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둘째 날 낮 12시 기준 집계 투표율은 17.81%였다.
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 20대 대선과 비교했을 땐 낮은 수치로, 전날 사전투표 초반엔 투표율이 높았지만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꺾였다. 지난 대선 당시 둘째 날 낮 12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25.19%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1.5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유지했다. 전북이 28.84%, 광주가 27.23%로 뒤를 이었다. 세종(24.84%), 강원(24.16%), 경북(22.60%), 서울(22.35%), 충북(22.10%), 충남(22.02%) 등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대구는 17.59%로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20.31%), 제주(20.42%), 부산(20.76%), 인천(20.87%), 울산(20.89%), 대전(20.94%), 경남(21.73%) 등도 전국 평균보다 낮은 사전 투표율을 보였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등이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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