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역대급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5일 서울 중구 을지로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에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윤석열 정권 2년, 국민께서는 전례 없는 무도한 폭정과 파탄 난 민생에 '이게 나라냐'고 분노하고 계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태원 참사 등을 언급하며 "왜 내 자식이 죽었냐고 울부짖는 부모의 절규에 귀를 닫더니 총선 승리가 급했는지 민생 없는 '민생토론회', 격전지 표심을 겨냥한 대통령의 사전투표에나 매진하는 게 대한민국의 현주소"라고 비난했다.
이어 "주권자의 힘과 의지를 보여줄 시간이 시작됐다"며 "국민을 업신여기고 민생을 외면하는 파렴치한 대통령에게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주권자를 배신하는 위정자, 자기 잇속만 차리는 집권 여당 국민의힘과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준엄하게 심판해 달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아직 투표를 못 하셨다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며 "민주당은 사전투표에서 드러난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의 들끓는 열망을 받들겠다"고 덧붙였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