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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선거와 투표

이준석 "사전투표는 민주당이? 개혁신당도 젊은층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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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표 확산…여론조사 한자릿수 내로 좁혀져"

CBS 지지율대책회의
■ 방송 : 유튜브 채널 <노컷>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 진행 : 김광일 기자
■ 대담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경기 화성을 후보)
노컷뉴스

지지율대책회의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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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일>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는 지지율 대책회의. 오늘 사전투표 첫날이다 보니까 각 당의 지지율 대책을 같이 고민하고 있는 오지랖 넓은 지지율 대책회의 함께하고 계시고요. 다음 순서가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와의 전화 연결이 준비가 되고 있고요. 이준석 대표는 지금 당대표 역할을 하고 있으면서도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 후보로 출마를 해서 경기 화성을에서 국민의힘, 민주당 후보와 함께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 연결돼 있죠?

◆ 이준석> 예. 안녕하세요.

◇ 김광일> 안녕하세요. 반갑네요. 오랜만입니다. 지금 어디 계세요?

◆ 이준석> 동탄에서 선거 유세하다가 전화하고 있습니다.

◇ 김광일> 사전투표하셨죠? 동탄 7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거라고 어제 공지가 나왔던데 특별히 의미가 있는 곳입니까?

◆ 이준석> 아무래도 동탄 7동이 지금까지 사전투표를 할 때 가장 많은 사람들이 투표했던 사전투표소입니다. 7동과 4동에서 투표를 많이 하기 때문에 둘 중에 하나 골라서 이렇게 했습니다.

◇ 김광일> 사전투표율이 지금 오후 3시 기준으로 11.1%가 나왔어요. 지난 총선 8.5%에 비하면 3%포인트나 높고 아마도 이게 내일까지 합하면 40%를 넘어설 것이냐 아니냐 하고 있는데… 사전투표가 올라가면 보통은 '민주당 후보한테 유리하다' '국민의힘 후보한테 불리하다' 이렇게 평가가 되고 있는데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어떻습니까?

◆ 이준석> 아무래도 그게 이제 민주당에 유리하다고 하는 것이 과거에 젊은 층의 표심이 민주당에 많이 몰리던 시절에는 그게 유리하다 이렇게 말하지만 지금 개혁신당도 결국엔 젊은 지지층을 기반으로 투표를 받아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은 개혁신당에도 불리하지 않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김광일> 이길 수 있습니까? 지금 여론조사 보면 쉽지 않아 보이는데

◆ 이준석> 오늘 보면 여론조사에서 한 자릿수 내로 좁혀진 여론조사가 최종 여론조사로 잡혔고요. 실제 현장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로는 지지세가 굉장히 빠르게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김광일> 그래요? 제가 사실은 그전까지 생각했던 거는 지금 같은 양당의 선거 구도에서 3당 후보로서 나와서 만약에 30%만 넘어도 나름대로는 선방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당선권까지 넘보고 있는 상황.

◆ 이준석> 예. 그렇게 됐습니다.

◇ 김광일> 넘어서기 위해서는, 어쨌든 그 한 자릿수까지 좁혀진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제가 남아 있다고 보십니까?



◆ 이준석> 저는 지금 어차피 공영운 후보에 대한 한계성이 명확하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공영운 후보가 의정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을 정도의 도덕성을 갖추고 있느냐. 그리고 그런 것들이 기대치가 주민들 사이에 많이 무너졌기 때문에 급격하게 제가 지지세를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김광일> 아마 지금 말씀주신 한 자릿수 여론조사는 YTN이 의뢰해서 엠브레인퍼블릭이 조사한 것. 공영운 후보는 40%. 그리고 국민의힘 한정민 14%,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가 31%. 지난 2일에서 3일 이틀 동안 501명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한 걸 말씀하신 것 같아요.

◆ 이준석> 예. 그 외에도 중앙일보 조사도 있습니다. 2개 조사가 지금 이제 결국에는 30%대의 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 김광일> 유권자 평균 연령이 40대. 한 42세인가 정도 되잖아요. 그런데 이 40대는 이제 우리가 늘 민주당 지지가 높은 곳이라고 많이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 40대한테 어필할 수 있는 방법들… 최근에 어떤 것들을 더 고민하고 있습니까?

◆ 이준석> 아무래도 세대별의 갈림이라기보다는 보통 40대 50대가 민주당의 강고한 지지층이 된 것이 결국에는 화성 동탄 지역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지금까지 경쟁력이 약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개혁신당의 후보로서 다른 지지층 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적어도 처음으로 민주당 후보와 인물 면에서 겨를 수 있는 후보가 나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서 40대 표 확산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광일> 공영운 후보 혹은 또 한정민 후보와의 토론 계획이 앞으로 더 있습니까?

◆ 이준석> 이제 토론은 더 이상 없고요. 이미 지금까지 했던 세 번의 토론이 다 역대급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공영운 후보의 자질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 많은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런 토론이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 김광일> 이제 저기 지역구 후보로도 뛰고 있지만 당 대표잖아요. 당 대표로서도 당원들한테 하고 싶은 말씀도 있으실 것 같은데.

◆ 이준석> 우리 개혁신당의 당원 여러분 마지막까지 우리 개혁신당 후보들을 응원하는 것을 계속 힘차게 해 주시고요. 무엇보다도 제가 지금 지역구 선거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에 당무를 아주 세세하게 챙기지는 못하는 상황인데 천하람 비례대표 2번 후보가 그 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요. 천하란 총괄선대위원장 중심으로 모두 단결해서 선거 막바지까지 또 피치를 올려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광일> 네. 오늘 오후에도 계속 유세 이어질 텐데 또 발바닥에 땀나게 현장에서 활약해 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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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인터뷰 중 하이라이트 구간만 뽑아 정리한 녹취입니다. 이밖의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나 네이버TV '노컷'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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