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러 외무부 "한국 대사 초치해 독자제재 항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러시아 국기,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5일(현지시간) "이도훈 주러시아 한국 대사를 초치해 한국 정부가 발표한 독자제재에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이 대사에게 "한국 정부가 지난 2일 러시아 선박과 개인, 법인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한 것이 비우호적인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루덴코 차관은 또 한국 정부가 비생산적이며 한반도 긴장을 고조하는 강압적 조치를 포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2일 북러 군수물자 운송에 관여한 러시아 선박 2척과 정보기술(IT) 인력 등 북한 노동자 송출에 관여한 러시아 기관 2곳과 개인 2명을 독자제재 대상에 포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러시아 국적 선박·기관·개인만을 대상으로 한 독자제재를 부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 요동치는 4.10 총선, 목표는 여의도!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