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첫 날, 뜨거운 열기가 느껴집니다. 투표소마다 길게 줄이 이어졌는데, 그만큼 이번 총선에서 할 말이 많다는 뜻일 겁니다. 행동해야 당당할 수 있고,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내일도 투표가 가능하니 가까운 투표소 찾으셔서 한 표를 행사해주시기 바랍니다.
첫 소식, 지난 선거 때와 비교해 얼마나 많은 분들이 투표에 나섰는지,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뜨거운 투표율은 뭘 뜻하는지, 서울선관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에게 자세히 물어보겠습니다.
윤동빈 기자, 오늘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는 모두 몇명이나 됩니까?
[기자]
네, 전체 유권자 4428만 명 중 약 691만명이 첫 날 투표를 마쳤습니다.
투표율은 15.61%로, 4년 전 총선보다 3.47% 포인트 높았습니다.
사전투표가 도입된 20대 총선 이후 최고치인데, 17.57%였던 2년 전 대선 첫날 사전투표율보단 낮았습니다.
사전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12.26%인 대구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인천은 전국 평균과 비슷했습니다.
[앵커]
이번 선거부터 부정선거 의혹을 차단하기 위해 사전투표함을 24시간 감시하는 CCTV를 설치했죠? 윤 기자 뒤에 보이는 그 모니터가 감시용 화면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서울시 선관위 건물 1층인데요. 현관 입구에 대형 모니터 화면을 설치해 24시간 시민 누구나 투표함 보관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감시용 모니터는 전국 17개 시도 선관위 건물에 설치됐고, 중앙선관위 상황실에는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의 CCTV를 볼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가 마련됐습니다.
사전투표가 마감되면 경찰이 투표함을 이송하는데, 선관위는 사전투표소 한 곳을 선정해 이송 전체 과정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현재 서울 선관위와 우체국의 투표함 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과 2번 국민의힘이 비례 후보를 내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혼란을 겪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서울 선관위에서 TV조선 윤동빈입니다.
윤동빈 기자(ydb@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첫 날, 뜨거운 열기가 느껴집니다. 투표소마다 길게 줄이 이어졌는데, 그만큼 이번 총선에서 할 말이 많다는 뜻일 겁니다. 행동해야 당당할 수 있고,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내일도 투표가 가능하니 가까운 투표소 찾으셔서 한 표를 행사해주시기 바랍니다.
첫 소식, 지난 선거 때와 비교해 얼마나 많은 분들이 투표에 나섰는지,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뜨거운 투표율은 뭘 뜻하는지, 서울선관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에게 자세히 물어보겠습니다.
윤동빈 기자, 오늘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는 모두 몇명이나 됩니까?
[기자]
네, 전체 유권자 4428만 명 중 약 691만명이 첫 날 투표를 마쳤습니다.
투표율은 15.61%로, 4년 전 총선보다 3.47% 포인트 높았습니다.
사전투표가 도입된 20대 총선 이후 최고치인데, 17.57%였던 2년 전 대선 첫날 사전투표율보단 낮았습니다.
지역별로는 호남 지역 사전투표율이 높았습니다. 전남이 23.67%로 가장 높았고, 전북 21.36%, 광주 19.96% 순이었습니다.
사전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12.26%인 대구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인천은 전국 평균과 비슷했습니다.
[앵커]
이번 선거부터 부정선거 의혹을 차단하기 위해 사전투표함을 24시간 감시하는 CCTV를 설치했죠? 윤 기자 뒤에 보이는 그 모니터가 감시용 화면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서울시 선관위 건물 1층인데요. 현관 입구에 대형 모니터 화면을 설치해 24시간 시민 누구나 투표함 보관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감시용 모니터는 전국 17개 시도 선관위 건물에 설치됐고, 중앙선관위 상황실에는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의 CCTV를 볼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가 마련됐습니다.
사전투표가 마감되면 경찰이 투표함을 이송하는데, 선관위는 사전투표소 한 곳을 선정해 이송 전체 과정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현재 서울 선관위와 우체국의 투표함 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51.7cm로 역대 최장을 기록한 비례투표 용지는 첫 줄이 기호 3번부터 시작됩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과 2번 국민의힘이 비례 후보를 내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혼란을 겪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서울 선관위에서 TV조선 윤동빈입니다.
윤동빈 기자(ydb@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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