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시작일인 5일 오후 삼일공업고등학교 학생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생애 첫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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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제 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4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2.6%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557만8006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9.7%)와 비교해 2.9p(포인트)% 높다. 다만, 지난 2022년 20대 대선(14.1%)와 비교하면 1.5%p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이 시간 19.8%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 전북(17.6%), 광주(16.1%) 순으로 집계됐다.
최저 투표율은 9.9%를 기록한 대구다. 대구는 오전부터 저조한 투표율을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12.6%를 기록했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11.2%, 11.6%를 나타내며 평균을 소폭 밑돌았다. 이외에도 부산(12.0%), 대전(11.7%), 울산(11.5%) 등이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이틀간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이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서 투표 가능하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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