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기술(핀테크) 분야의 신생기업(스타트업) 해빗팩토리는 5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핀테크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이 업체는 AI를 이용해 각종 보험상품을 비교 추천해 주는 '시그널 플래너'를 운영하고 있다. 또 미국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전문은행 인가를 받아 관련 시장에 진출했다.
이동익 해빗팩토리 공동대표. 한국일보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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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휴로 이 업체는 MS의 AI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오픈AI'를 이용해 생성형 AI가 접목된 각종 AI 금융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보험 및 주택담보대출 분야에서 MS와 새로운 AI 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플랫폼을 고도화한다.
여기 필요한 AI 기술을 갖고 있는 MS는 지난해 오픈AI에 130억 달러(약 17조5,000억 원)를 투자해 생성형 AI로 유명한 'GPT'를 다양한 서비스에 제공하고 있다. 이동익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양사가 각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접목해 새로운 연계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기술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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