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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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사전투표 첫날인 5일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수가 20석을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사전투표에 나서며 지지자들이 투표장으로 나올 것을 독려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주민센터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들과 사전투표를 마치고 "비례대표는 20석이 훨씬 넘으리라 장담한다. 30석 이상을 주시면 정말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지금까지는 상대(더불어민주당 등 야당)가 발목을 잡고 일을 못 하게 했는데 상대보다 의석을 많이 주셔야 우리가 일을 한다"며 "우리 국민의 미래 번호가 4번, 두번째 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 위원장은 "선거는 축제이고 '민주주의 꽃'이다. 제발 나와 투표하시라"며 "한 표에 권한을 행사하시는 것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라며 지지층들을 향해 투표장에 나올 것을 독려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인 인 위원장은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긍정적으로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도 표했다. 인 위원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난 것에 대해 "만남 자체가 해결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아마 곧 타결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첫 단추가 아주 잘 끼워졌다. 잘 해결될 것"이라고 밝혓다.
이어 인 위원장은 "선거를 위해 (의정갈등을 급하게) 타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은 근본적인 의학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 위원장은 민주당과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다양성을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국민의미래 우리 후보들은 평범하지만 전문성을 갖고 있다"며 "어제 리스트를 뽑았는데 남북관계 전문가도 있고 장애인 법 전문가도 있다. 국회로 보내주시면 소외 계층에 대한 정책을 현실로 옮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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