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예방 위해 통신 · 금융 협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보이스피싱과 같은 금융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통신과 금융 부문이 손을 잡았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오늘(5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민생 침해 금융 범죄 대응·협력 강화를 위한 통신·금융 부문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업무협약에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등 관련 협회들도 동참했습니다.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 범죄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대포폰과 대포통장의 개설 시도를 차단해 국민 피해를 예방하자는 것이 이번 협약의 취지입니다.

구체적으로 민생 침해 금융 범죄 대응을 위해 필요한 통신·금융 부문의 제도 개선 사항을 함께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BS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대응 제도개선 과제 공동발굴 절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 통신 당국과 금융당국 사이의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해 신종 사기 수법과 그 피해 사례를 기관 간에 신속하게 공유하고 통신사와 금융회사에도 전파하기로 했습니다.

통신사가 금융회사를 사칭한 신종 문자를 발견하면 과기정통부를 거쳐 금융위와 금감원에 신속히 전달하고, 금융위와 금감원은 그 내용을 금융권에 전파하며 필요시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게 되는 겁니다.

또, 금융회사들은 고객들에게 유의 사항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부처 간 정보 공유 외에 통신사와 금융회사 간의 민간 핫라인 구축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이스피싱뿐 아니라 거의 모든 민생 침해 금융 범죄의 온상이 되는 대포폰과 대포통장이 근절되길 기대한다고 과기정통부 등은 밝혔습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 요동치는 4.10 총선, 목표는 여의도!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