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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지역구' 투표할 정당은?…민주당 43% · 국민의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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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BS가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기간 전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지역구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뽑을지 물어봤더니 거대 양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 중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이 역시 팽팽했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지역구 투표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43%, 국민의힘 39%로 거대 양당이 오차범위 안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정당이 없거나 응답하지 않은 부동층은 9%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 대전·충청·세종, 광주·전라에서는 민주당이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41대 41, 강원·제주는 40대 40으로 거대 양당이 초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지역구와 별도인 비례대표 정당 투표를 어디에 할지 물었습니다.


국민의미래 30%, 조국혁신당 24%, 더불어민주연합 2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례대표 의석을 할당받으려면 3% 이상 득표해야 하는데,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과 자유통일당 3%, 새로운미래 2%로 나타났습니다.

'지지 정당 없음'이 8%, '모름·무응답'이 5%로 이들의 결정이 막판 변수로 보입니다.

이번 총선, 어떤 주장에 더 공감하는지 물었습니다.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3%,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50%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7%,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8%로 나타났습니다.


현안인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서는 매우 찬성한다 45%, 다소 찬성한다 36%로, 찬성이 81%, 반대는 16%였습니다.


증원 방식에 대해서는 2천 명을 더 늘리되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가 49%, 정부와 의료계의 재논의를 통해 증원해야 한다 31%, 내년도 입시부터 2천 명을 증원해야 한다는 응답은 18%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