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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열애 금기 여전"…CNN, 카리나·이재욱 결별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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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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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에스파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결별하자, 외신도 이를 주목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K팝 스타가 팬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관계를 끝마쳤다"는 제목의 기사로 카리나와 이재욱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CNN은 두 사람이 열애 사실을 공개한 지 5주 만에 헤어지게 됐다며 "열렬한 팬층을 지닌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연애의 오랜 어려움을 부각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카리나와 이재욱은 지난 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한 명품 브랜드 행사에 동반 참석해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팬들은 카리나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 사과를 요구하는 '시위 트럭'을 보냈고, 두 사람의 SNS 등에 악플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카리나는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다.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자필 편지를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CNN은 "과거부터 열애를 공개한 K팝 스타들은 대중의 큰 반발을 마주하며 커리어나 계약에도 영향을 받았다"며 "최근 몇 년간 이러한 경향에 변화가 감지되기도 했으나 이번 일은 금기가 여전히 남아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 모든 팬이 두 사람의 열애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며 이번 결별의 원인이 팬들의 과한 반대로 인한 것이라는 비판 목소리도 있다고 짚었다.

카리나와 이재욱은 지난 2일 공개 열애 5주 만에 결별한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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