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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사람이 떨어요" 긴박했던 5분…맨손으로 유리 깬 청년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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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한 환자를 구하기 위해 맨손으로 차량 창문을 뜯어낸 경찰의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시민이 파출소로 달려와 '마트 앞에 차가 세워져 있는데 사람이 못 일어나고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당시 근무 중이던 장기준 순경은 급히 현장으로 향했는데요.

현장에선 운전자가 발작을 일으키며 몸을 떨고 있었습니다.

장 순경은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하고 차량용 비상 망치로 조수석 창문을 깨고 맨손으로 창문 유리를 뜯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