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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사전투표 D-1, 수도권·PK서 지지층 결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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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22대 총선 사전투표가 내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본 선거는 엿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막판 유세전도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서울과 경기 남부, 민주당은 영남권을 찾아 지지를 호소합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오늘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지금부터는 여러분이 투표해주시면 우리가 이기고, 여러분이 포기하고 나가지 않으시면 범죄자들이 이깁니다. 아주 간명합니다. 투표장에 나가주십시오."

오전에 서울 동부권을 돌며 "'선량한 시민들'이 '범죄자'를 이겨야 한다"고 강조한 한 위원장은, 오후에는 경기 수원, 오산, 평택 등을 방문했습니다.

이틀째 영남권에서 유세를 벌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입법권까지 여당에 넘길 수 없다'며 한 표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박빙 지역에서 지면 과반수 의석이 국힘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투표하면 이긴다, 포기하면 진다' 딱 두 가지입니다, 여러분."

오후엔 울산·대구 등 험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전체 254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은 우세 지역을 110곳, 경합 지역은 50곳 내외로 분석하는 동시에, 투표율이 65%를 넘기면 유리하다고 판단해 한 표 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내일부터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천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들고 가면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합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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