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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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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 이광재 vs 안철수·분당을 김병욱 vs 김은혜 '초접전 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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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vs 안철수 1%p 차, 김병욱 vs 김은혜 2%p 차 초박빙
최대 20% 안팎 부동층 향배 따라 승패 결정...여야, 화력 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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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안철수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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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4·10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 선거의 바로미터가 될 분당갑·을 선거구에서 여·야 후보가 초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대 20% 안팎에 이르는 부동층의 향배가 이들 선거구의 승패를 가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노무현의 오른팔'이라 불리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대권주자였던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격돌하는 분당갑에서는 초박빙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SBS의 의뢰로 입소스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성남 분당갑 선거구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무선전화면접 100%, 응답률 13.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한 결과, 이광재 후보 46%, 안철수 후보 45%로 양 후보 간 격차는 1%p에 불과했다. 이런 추세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가 적용되는 4일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섣불리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광재 후보는 3주 전 안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10%p 가까이 났지만 이후 맹추격하며 초접전 양상으로 뒤바꿔 놓는 등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실제로 YTN이 지난달 9~10일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분당갑 유권자 50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100% 무선전화면접, 응답률 10.6%,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4.4p)한 결과, 안철수 후보 45%, 이광재 후보 36%의 지지율을 기록해 양 후보 간 격차가 9%p에 달했다.

성남 분당을 선거구에서도 윤석열 정부의 홍보수석을 역임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현역 국회의원으로 3선 도전에 나선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초방빅 승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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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이광재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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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기 성남시 분당구을 선거구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를 조사(무선전화면접100 %, 응답률 11.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한 결과,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42%,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 40%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지난 3일 기준 4·10총선 판세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60개 선거구 중 민주당 33곳, 국민의힘 2곳을 우세경합지역으로 분류했다. 양당은 이 가운데 분당갑·을 선거구를 경합지역으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최대 10~20%에 이르는 부동층의 향배에 따라 해당 지역의 승부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 의뢰로 메트릭스가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100% 무선 전화 면접 방식, 응답률 12.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한 결과,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0%,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41%를 각각 기록했다. '아직 결정하지 않음'은 20%, '지지하는 정당이 없음'은 3%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이들 지역의 승패가 경기도 선거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고 화력을 총집중하고 있다. 기사에 인용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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