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선거와 투표

"선거운동 방해"...심재철, 이재정과 유세차 놓고 신경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선거 유세 현장 / 사진=국민의힘 심재철 후보


국민의힘 심재철(경기 안양동안을) 후보는 오늘(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후보가 유세차를 봉쇄하는 심각한 선거운동방해죄를 저질렀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입장문에서 "밤사이 호계사거리에 자리 잡아 놓은 유세차 앞뒤로 이 후보 측 차량 두 대를 20㎝ 간격으로 붙여놨다. 유세차가 아예 움직이지 못하도록 선거운동을 심각하게 방해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차량에 올라가는 계단조차 펼 수가 없어서 장애 때문에 계단을 사용해야 하는 본인은 탑승 자체를 할 수가 없는 심각한 방해를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심 후보는 "곧장 안양동안경찰서와 안양동안선관위에 이 사실을 알리고 이 후보를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직선거법(선거의 자유방해죄)은 선거에 관해 집회 연설 또는 교통을 방해하거나 위계·사술 등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의 자유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정 후보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우리도 선거 유세를 위해 선거 등록 차량을 세워둔 것"이라며 "심재철 후보 역시 이 후보 유세를 방해하기 위해 이 후보의 차량 진출을 막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박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younsu456@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