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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혁신적인 차세대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히타치 밴타라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기술에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이 결합된 '히타치iQ 포트폴리오'를 개발, 생성형 AI 등 새로운 AI 기반 아키텍처를 위한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히타치 iQ 포트폴리오의 첫 제품은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Tensor Core) 그래픽처리장치(GPU)로 구동되며 엔비디아 DGX BasePOD 인증을 받게 된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히타치 밴타라의 초고성능 병렬파일 시스템 'HCSF(Hitachi Content Software for File)' 스토리지 기술을 활용해,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H100 및 L40S GPU로 구성된 미드레인지 PCIe 기반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예정이다.
히타치 밴타라는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이 성공적인 AI 환경을 구현하도록 강력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AI 솔루션 스택 위에 제조·운송·에너지·금융 등 산업별 기능을 계층화하고, 각 산업에 관련성 높은 실용적이고 솔루션 지향적인 접근 방식으로 엔터프라이즈 AI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방침이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히타치iQ를 통해 고객은 AI가 제공하는 잠재력을 확인하고 비즈니스를 혁신할 새로운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며 “생성형 AI와 같은 새로운 데이터 집약적인 기술이 비즈니스 혁신을 견인할 수 있도록 히타치 밴타라와 엔비디아의 기술이 결합된 최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 전문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효성과 미국 히타치 밴타라가 합작 투자해 1985년 설립됐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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