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 관련 지침 각 후보에게 발송
'사전투표 불신' 보수층 투표 독려 전략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명동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춘천철원화천양구살리기' 지원유세에서 김혜란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후보, 한기호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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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전국 254개 지역구 후보자들이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일제히 투표에 참여한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기획본부는 3일 알림을 통해 "관련 지침이 담긴 공문이 각 시도당 및 후보에게 발송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전투표 불신이 높은 보수 유권자층의 사전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젊은층 투표율이 높은 사전투표에서 격차가 크게 벌어질 경우 본투표에서 역전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 위원장도 이날 지원유세에서 사전투표 참여를 거듭 독려했다.
그는 이날 오후 경기 동두천 지원유세 현장에서 "사전투표가 중요하다. 그걸로 우리의 기세와 출정식을 보여줘야 한다"며 "우리가 이길 거라는 걸 반드시 첫날부터 보여줘야 한다. 우리가 잘 감독할 거다. 우리를 믿고 투표해달라. 우리가 하나하나 까볼 거다. 걱정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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