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 1일 전군에 보낸 공문에서 장병 정신전력 교육시간에 자유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주제로 지휘관이 특별 교육을 실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7쪽 분량의 교재에는 지난달 20일 상공의 날 기념식 대통령 특별강연을 기반으로 작성되었다는 문구가 적힌 것으로 전해졌는데, 당시 윤 대통령은 특별강연에서 노동시장 유연화와 가업승계제도 개선 등을 주요 정책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에 실시하려던 해당 교육을 준비부족 등을 이유로 보류했다며 자유와 시장경제의 가치는 원래 정신전력 교재에 포함돼 꾸준히 교육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일선 부대에선 교관이 교육 내용을 숙지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데 너무 갑작스럽게 지시가 내려왔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논란이 일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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