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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앤컴퍼니-블루닷, 미디어 분야 인공지능 기술 협력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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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곰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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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곰앤컴퍼니는 인공지능(AI) 영상 처리 및 압축 기술 개발 전문 스타트업 블루닷과 지난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곰앤컴퍼니와 블루닷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디어 분야 인공지능 기술 범용화 및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탄탄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치열한 시장 환경 속에서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포부다.

블루닷은 시스템 반도체 설계 기술과 자체 개발한 AI 및 딥러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빠르고 지능적인 영상·이미지 처리 및 압축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2020년 자일링스 기술경진대회 'Xilinx Adaptive Computing Challenge'에서 Video Super Resolution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영상처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2023년 세계적인 비디오 코덱 분야 대회 중 하나인 MSU 리포트 결과 인텔,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을 제치고 세계 3위의 성적을 거두며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탁월한 압축 기술력을 보유했음을 보여줬다.

특히 자체 개발한 'DeepField-SR'은 인공지능 기반 화질개선 및 업스케일 솔루션으로,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고도화 및 최적화해 영상·이미지의 디테일을 보다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화질을 개선하고 해상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곰앤컴퍼니는 동영상 플레이어 곰플레이어를 시작으로 곰믹스, 곰캠 등 영상 편집부터 화면 녹화·재생까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미디어 기술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국내 1세대 IT 기업으로서 대중의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하는 등 올바른 미디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올 1월에는 월 1900원이라는 소프트웨어 업계 최저가 구독 멤버십 서비스인 '곰이지패스'를 론칭, 한 달 만에 구독자 5만명을 확보하는 등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999년 설립 이래 미디어 소프트웨어 발전을 위한 혁신을 거듭하며 2017년 '글로벌 강소기업'과 서울시 우수중소기업브랜드 'Hi Seoul'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4년 소비자가 뽑은 '서비스고객만족대상'을 3회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곰앤컴퍼니의 이병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블루닷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곰앤컴퍼니의 인기 소프트웨어가 만나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곰믹스, 곰픽을 포함한 소프트웨어에 이미지 및 비디오 인공지능 업스케일 기술 등 차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주경제=원은미 기자 silverbeaut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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