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이슈 스마트폰 소식

‘화성은 몇시?’ 갤럭시 워치에서 진짜 갤럭시 시간 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삼성, 유럽우주국(ESA)과 협력해
태양계 행성 정보 보여주는 워치 페이스 출시


매일경제

갤럭시 워치페이스 ‘갤럭시 타임’ [사진 = ESA]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에서 태양계에 있는 8개의 행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워치 페이스가 나왔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우주국(ESA)과 협력해 태양계 행성 정보를 제공하는 갤럭시 워치 페이스인 ‘갤럭시 타임’을 출시했다.

워치 페이스는 갤럭시 워치에서 사용하는 시계 화면 그래픽이다.

삼성전자가 ESA와 공개한 갤럭시 타임 워치 페이스에서는 실시간 태양계 데이터가 제공되며, 수성·금성·화성 등 태양계 내 행성의 개별적인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행성 간 거리나 위치, 지구와 특정 행성 간의 거리, 행성 주위에 있는 위성의 수, 행성의 계절과 같은 정보도 나타낸다.

매일경제

갤럭시 워치페이스 ‘갤럭시 타임’ [사진 = 삼성전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시간과 시계의 개념을 반추하는 과정에서, 그동안의 모든 시계는 지구에서의 시간을 위해서만 만들어졌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워치 페이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행성은 자전 속도에 따라 하루의 시간이 지구와 달라진다. 가령 금성의 경우 하루가 지구의 약 243일에 해당한다.

멜라니 헤일 ESA 과학자는 “행성 시간을 통해 시간의 상대적 본질을 이해하고 일상 생활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 타임 워치 페이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웨어 OS 운영체제가 탑재된 갤럭시 워치4 이상의 제품에서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뉴스룸을 통해 “지구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시간은 태양계의 다른 행성에서 완전히 다른 리듬으로 흐른다. 갤럭시 타임은 인간의 이러한 관점을 확장시켜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