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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타이완 규모 7.4 강진…일본 오키나와현 쓰나미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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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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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오전 7시 50분, 타이완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지진은 타이완 동부에 있는 인구 35만 명의 도시 화롄(花蓮)에서 남동쪽으로 7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20km로 관측됐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당초 지진의 규모를 7.3이라고 밝혔다가 7.4로 수정했습니다.

이번 지진의 여파로 일본 오키나와현에서는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강진으로 타이완 수도 타이베이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타이완 중앙기상서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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