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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이 인공지능(AI) 전문가 7인을 추가 합류시키며 '과실연 AI미래포럼'을 창립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9인 공동의장단 체제에서 16인의 의장단 위원회 형태로 개편하고 제조·의료·국방·법률·콘텐츠 등 다양한 과학 및 산업 분야로 AI 확산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매월 '시민들과 함께하는 AI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AI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과실연 지역위원회와 연계해 '지역으로 찾아가는 AI 강연'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과실연 내에 AI 정책연구소를 신설했다. 과실연 공동대표인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초대 소장을 맡는다.
AI미래포럼은 창립발기문을 통해 "챗GPT가 촉발한 생성형 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또 다른 시대적 소명이자 사회적 책무 실현에 나서려고 한다"며 "대한민국 최초의 과학기술 시민단체이자 과학기술 시민운동의 문을 연 과실연과 함께하는 ‘AI를 시민사회 속으로’의 새로운 시민운동이 그것"이라고 밝혔다.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단은 강현정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동환 42마루 대표,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 김영민 서울대 교수, 김현진 서울대 교수, 김홍석 구글코리아 기술부문 대표, 류정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부사장 겸 카카오엔터 VP, 배순민 KT-AI2X Lab장, 심승배 한국국방연구원 국방데이터연구단장, 오순영 KB국민은행 금융AI센터장, 유재준 UNIST 교수, 이지민 UNIST 교수, 임우형 LG AI 연구원 선입Lab장, 주재걸 카이스트 교수, 최재식 인이지 대표(카이스트 교수),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등 16인이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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