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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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미국 달러 강세 등 여파로 6만500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견고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2일 밤 9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74% 감소한 6만573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줄었기 때문이다. 또 옵션 시장에서 대규모 청산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파월 연준 의장은 공영 라디오 방송에 출연, "경제 성장이 여전히 강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며 "금리 인하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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