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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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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간 김부겸 "전국적인 정권 심판론…대구시민들 판단도 다르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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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대구 지역 민주당 후보들과 동성로서 집중유세

더팩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일 대구 동성로에서 '정권심판론'을 강조했다 / 대구 = 박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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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일주일가량 앞두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대구시를 방문해 정권 심판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2일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한 대구 동성로 집중유세에 참가한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전국적으로 정권 심판론이 학산된 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대구시민들 판단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에는 확 좀 바까 주이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세상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하지만 우리 대구 정치는 와이리 안 바뀝니까"라며 "좀 한번 바꾸면 잘 될낀데, 우리 후보들 다 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태 후보, 강민구 후보 다들 대구시의회에서 다 날아 다녔다. 일은 잘하는데 맨날 하시는 말이 '아이구 야야, 너거 당이 맘에 안 들어서', 조금더 심하게는 '물건은 괜찮은데 공장이 맘에 안 들어서'다"며 "그런 이야기 언제까지 할거냐. 이번에는 우리 후보들 다 당선권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번 코로나 때 죽기살기로 새빠지게 했다. 그런데도 대구시가 점심도 한번 안 샀다. 좀 섭섭하더라"며 "그럼에도 대구시민께는 호소드린다.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재난 속에서 대구경북에서 첫 타를 맞아 힘들어 할 때 그 때 누가 옆에 있었나, 홍의락이 있었고, 김부겸이 있었고 자랑스런 후보자들이 옆에 있었다"고 말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어떤 친구가 중국 우한처럼 해야된다 했지만 우리들은 지켜내고 온 국민이 그 지긋지긋한 코로나를 극복했다"며 "문재인 정부가 한 일이 뭐가 있나 하지만 온 국민의 생명을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살린 그런 나라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부족함도 많았지만 민주당 잘난 후보들 좀 도와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도와주이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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