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유세 일정 미리 공개…시민들 자발적으로 유세장 찾아
2일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가 유세 도중 유세 차량 위에서 어린이와 사진을 찍고 있다./손범규 후보 캠프 |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제22대 총선 인천 남동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손범규 국민의힘 후보의 ‘열린’ 선거운동이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손범규 후보 캠프에 따르면 손 후보는 전날 SNS에 다음 날 유세 일정을 공개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유세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지난해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유권자 누구나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너비·높이 25㎝ 이내로 선거 소품을 만들어서 직접 유세 활동도 할 수 있다.
이에 손범규 후보를 응원하는 일반 시민들은 곳곳에서 손 후보의 유세차에 올라 사진을 찍기도 하고, 일부 시민은 선거 로고송에 맞춰 직접 만든 피켓을 흔들기도 했다.
논현동에 거주하는 시민 최연선 씨는 "전날 저녁에 올라오는 유세 일정을 확인하고 있다. 유세차가 논현동에 오면 시간을 내서 소품을 들고 나간다"며 "일하는 중간에 혹은 아이가 오기 전에 손범규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잠깐 시간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손범규 후보는 "여러번 마주치는 시민들을 만나면 정말 반갑다. 자발적으로 저를 응원하러 나와주시니 감사하다"며 "그마음 받아 전심을 다해 총선에서 이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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