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도봉갑 김재섭 후보는 "할머니부터 곧 태어날 딸까지 4대를 이어가는 '도봉인'으로, '도잘알 (도봉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오늘(2일)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나와 "도봉은 교통과 주거, 산업의 발달이 과거에 머물러 있다"면서 "직접 살아보면서 느낀 문제 의식에서 나온 공약을 집권 여당의 힘으로 단박에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봉의 문제론 우선 교통를 꼽았다.
김 후보는 "1호선 지하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GTX-C 노선도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GTX-C가 조기에 개통돼 고속철도 노선이 뚫리게 된다면 KTX와 SRT까지 연장 운행하는 방안을 추진해 도봉구를 동북권의 교통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현재 도봉은 발전의 '골든타임'에 놓여 있기 때문에, 민주당 안귀령 후보처럼 본인 지역구도 몰라서 다른 곳에 가서 유세할 정도로 불안한 상황이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귀령 후보는 선거법 위반 시비로 당선이 되어도 신분이 어찌될 지 모르는 불안 불안한 후보라는 걱정이 크다"고 꼬집었다.
선관위에 따르면 안 후보에 대한 고발은 도봉경찰서에도 접수돼 수사가 진행 중인데, 도봉선관위도 관련 자료를 경찰에 전달한 상태로 알려졌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달 16일 같은 당 오기형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선거운동복을 입고 마이크를 사용해 “도봉의 선배 정치인들을 잘 모시고 도봉의 새로운 일꾼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도봉 갑·을이 원팀이 돼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맞서 싸우겠다. 여러분들도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이 때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이었다.
공직선거법 59조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아닐 때는 마이크 등 확성장치를 사용한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됐다.
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향해서는 총선 이후에도 당에 남아 당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을 온몸으로 막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정말 영혼까지 끌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총선 이후 보다 더 나은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리더쉽을 발휘하겠다(전당대회 출마)는 선언을 하는 것도 총선 승리를 위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류병수 기자(gamja1994@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김 후보는 오늘(2일)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나와 "도봉은 교통과 주거, 산업의 발달이 과거에 머물러 있다"면서 "직접 살아보면서 느낀 문제 의식에서 나온 공약을 집권 여당의 힘으로 단박에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봉의 문제론 우선 교통를 꼽았다.
김 후보는 "1호선 지하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GTX-C 노선도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GTX-C가 조기에 개통돼 고속철도 노선이 뚫리게 된다면 KTX와 SRT까지 연장 운행하는 방안을 추진해 도봉구를 동북권의 교통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현재 도봉은 발전의 '골든타임'에 놓여 있기 때문에, 민주당 안귀령 후보처럼 본인 지역구도 몰라서 다른 곳에 가서 유세할 정도로 불안한 상황이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귀령 후보는 선거법 위반 시비로 당선이 되어도 신분이 어찌될 지 모르는 불안 불안한 후보라는 걱정이 크다"고 꼬집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안귀령 후보에 대해 선거법 위반 엄중 경고에 이어 오늘(2일)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신고 내용을 경찰에 수사 자료로 넘겼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안 후보에 대한 고발은 도봉경찰서에도 접수돼 수사가 진행 중인데, 도봉선관위도 관련 자료를 경찰에 전달한 상태로 알려졌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달 16일 같은 당 오기형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선거운동복을 입고 마이크를 사용해 “도봉의 선배 정치인들을 잘 모시고 도봉의 새로운 일꾼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도봉 갑·을이 원팀이 돼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맞서 싸우겠다. 여러분들도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이 때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이었다.
공직선거법 59조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아닐 때는 마이크 등 확성장치를 사용한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됐다.
김재섭 후보는 "이재명 대표만 바라보고 정치하는 사람과 지역주민만 바라보고 정치하는 사람, 둘이 있다"며 옳은 선택을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향해서는 총선 이후에도 당에 남아 당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을 온몸으로 막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정말 영혼까지 끌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총선 이후 보다 더 나은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리더쉽을 발휘하겠다(전당대회 출마)는 선언을 하는 것도 총선 승리를 위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류병수 기자(gamja199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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