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정수중학교, 의병장 이의정 장군 애국정신 기려

[이재기 기자]

의병장 이의정 숭모제 참석 모습.(제공=영동교육지원청)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 정수중학교(교장 구홍서) 전교생은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의 의병장 이의정 사당에서 거행된 '의병장 이의정 숭모제'에 참석, 정신을 기렸다.

이의정 장군은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에서 출생했고, 임진왜란 때 의병을 모아 진주성 싸움에서 큰 공을 세우고 장렬히 산화했다.

정수중학교 학생들은 매년 이의정 장군의 숭모제에 참석해 나라가 위태로울때 목숨을 버리며 싸우신 선조의 삶과 일곡학원 정수중학교의 건학이념인 '수(修)'의 정신을 구현하는 충·효와 애국애족, 호국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구홍서 교장은 "학생들이 이의정 장군의 애국심을 이어받아 나라 사랑의 마음과 의로운 희생정신을 본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하경(3) 학생회장은 "우리 고장에서 임진왜란에 의병 활동을 하신 장군이 계셨다는 사실이 뿌듯하고, 나도 나라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