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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양주 상자 속 생수만 가득…77억 면세품 빼돌린 일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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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면세점에서 대량으로 산 양주나 담배를 홍콩으로 수출하겠다고 한 뒤 국내로 다시 빼돌린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정상적으로 해외로 수출하는 척, 가짜 상자까지 마련해 세관을 속이려 들었는데, 이 상자에는 생수와 골판지만 들어 있었습니다.

김태원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로 나갈 면세품들이 모이는 보세창고입니다.

한 남성이 상자를 들고 옮기더니 검은 화물과 한 덩어리로 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