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위 투표소서 투표하면 전자 팩시밀리로 선관위 전송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19일 오후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선상투표 절차에 따라 시스템 및 위성통신 전용망을 통한 투표지 송·수신 과정 점검 등 선상투표 모의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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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4·10 총선 선상투표가 2일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상투표가 이날부터 5일까지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선상투표엔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원양어선 등 308척의 선박에서 승선 중인 선거인 2050명이 참여한다.
선상투표 일시와 장소는 선상투표 기간 내 선상투표자가 승산하고 있는 선박의 선장이 결정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사람 1명 이상을 입회인으로 선정한다.
선박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전자 팩시밀리를 이용해 직접 투표지를 전송한다. 중앙선관위 대표 팩스 번호로 전송된 투표지는 자신의 주민등록지 관할 시·도선관위로 보내진다. 시·도선관위는 투표의 비밀 보장을 위해 기표된 부분이 봉합된 상태로 수신되는 쉴드팩스로 투표지를 수신해 투표자의 주민등록지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등기 우편을 보내고, 구·시·군선관위가 선거일에 이를 개표한다.
선상투표는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제도로, 대통령선거와 임기만료에 의한 국회의원선거에서 진행한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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