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72만165명…도내 전체 52.5% 차지
60대 34.8% 최다…10~50대는 모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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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4·10 총선 충북지역 유권자 수가 4년 전보다 1만8500여명 늘었다.
충북도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도의원 재·보궐 선거의 충북지역 선거인명부를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총선 도내 선거인 수는 137만2303명으로, 전체 도민 149만1030명의 86.3%이다.
남성 유권자는 69만6490명으로 여성 67만5813명보다 2만677명 많다.
4년 전인 21대 총선 당시134만3705명과 비교하면 1만8598명(1.4%) 늘었다. 남성은 1만3360명, 여성은 5238명이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도내 전체 유권자의 52.5%인 72만165명으로 가장 많았다. 단양군은 2만5379명(1.8%)로 가장 적었다.
청주시(2만3166명)와 충주시(371명), 진천군(5210명), 증평군(909명)은 유권자 수가 늘었다.
연령대 별로는 60대 이상이 34.8%(47만8038명)로 가장 많았다. 50대 19.9%(27만2816명), 40대 16.7%(22만8491명), 30대 13.6%(18만6796명), 20대 13%(17만8579명) 등의 순이었다. 지난 21대 총선부터 선거에 참여한 18~19세는 2만7583명으로 2%를 차지했다.
10~50대는 5만4587명이 감소했으나, 60대 이상은 7만3185명이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22대 총선 사전투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국적으로 3555곳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되는 가운데 충북에서는 읍·면·동별로 1곳씩(증평읍 2곳) 총 154곳이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투표소 관련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 등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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