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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이슈 로봇이 온다

“사장님 가게도 서빙로봇 설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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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
로봇 등 도입시 최대 1천만원 지원


1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4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상점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전국 약 5680개 내외 상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상점은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의 50~70%,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간이과세자·1인 사업장·장애인기업 등은 80% 까지 지원가능하다.

매일경제

<상세 지원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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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신청은 4월1일부터 4월15일까지 스마트상점 홈페이지(www.sbiz.or.kr/smst/index.do)에서 할 수 있다. 이후 서류평가 등을 거쳐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하고 5월부터 기술보급 등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보급기술 다양화를 위해 전년도와 다르게 국비 지원 비율을 조정하고 사업관리 강화를 위해 사업지침 제·개정 관리 방식을 변경하는 등 일부 사업내용이 조정되었다.

먼저 민간 보급률이 높은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사이니지의 국비 지원 비중을 기존 70%에서 50%로 낮췄다. 또 미래형 로봇기술 지원금액 역시 기존 1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밖에 개정된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대응하기 위해 배리어-프리(Barrier-Free) 키오스크 지원 금액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한다.

한편 올해는 참여한 소상공인에게 이행보증증권 제출을 의무화하여 정부지원에 대한 책임감을 높일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제는 소상공인도 적극적으로 스마트·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매출과 고객을 확보하고, 영업 경쟁력도 확보해야 하는 시대”라면서,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된 맞춤형 지원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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