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언론들 ‘워싱턴 초청’ 보도…성사될 경우 세번째 만남
한·미·일 정상은 지난해 8월18일 미 워싱턴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3개국 정상회담을 연 바 있으며, 11월16일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별도로 만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또 지난 20일 윤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 바 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2022년 6월 스페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한국과 일본의 정상으로 각각 처음 참석했다. 두 사람이 올해 나토 정상회의에 가면 3년 연속 참석하게 된다.
앞서 산케이신문은 미국 정부가 오는 7월9~1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기시다 총리를 초청하기 위해 일본 정부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산케이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적극적인 기시다 총리를 나토 회의에 참여시켜 지원 피로감을 보여온 가맹국들의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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