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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마약 했다" 신고 30대 남성...몸에 기름 뿌리고 불 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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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화상 입어 병원 치료 중…"생명 지장 없어"

경찰, 마약 투약 의심…112에 마약 했다고 신고

주유소 찾았던 지인 긴급체포…대마 등 양성 반응

[앵커]
경기 의정부의 주유소 직원이 주유소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르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불을 붙이기 직전 대마를 흡입했다고 스스로 신고한 사실을 파악하고, 실제 마약을 투약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주유소에 주저앉아 바닥을 기기 시작하더니 돌연 주유기를 꺼내 들고 몸에 기름을 붓습니다.

사무실을 들렀다가 바깥으로 나가는 남성의 몸에서 갑자기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