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장동 재판에 나간 이재명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법원을 오가는 길에 차 안에서 유튜브를 통해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할 거라는 전망은 큰일 날 이야기라며,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박찬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재판 일정으로 오전 현장 유세에 나서지 못한 이재명 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
법원에 가는 차 안에서 SNS로 민주당 후보를 지원사격하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유튜브 '이재명') : 과반수를 넘어서 압도적 다수 이런 얘기들 하고 있던데. 정말 그거 큰일 날 얘기고요.]
재판을 연기해달라는 신청이 연거푸 거부된 이 위원장은 화살을 검찰로 돌렸습니다.
[이재명/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13일의 선거 기간 중에 정말 귀한 시간이지만 법원에 출정했습니다. 이것 자체가 아마 검찰 독재 국가의 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 아니겠는가 생각합니다.]
전국 유세를 지휘하면서도 이틀 연속 지역구를 챙기며 원희룡 후보와의 이른바 명룡 대전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이 재판을 받는 동안 이해찬, 김부겸 상임 선대위원장은 경기도와 전북, 대전을 돌며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김부겸/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명확하게 '이제 그만, 그렇게 국정운영을 하면 안 돼'라고 지금 경고장을 보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희들은 그것을 한 단어로 심판이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이승열)
▶ 발언 논란·부동산 의혹…여야 모두 '표심 변수' 총공세
▶ 한동훈, 야권 후보 논란 직격…"국민 눈치만 보겠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대장동 재판에 나간 이재명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법원을 오가는 길에 차 안에서 유튜브를 통해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할 거라는 전망은 큰일 날 이야기라며,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박찬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재판 일정으로 오전 현장 유세에 나서지 못한 이재명 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
법원에 가는 차 안에서 SNS로 민주당 후보를 지원사격하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민주당의 압승 관측에 대해서 거듭 경계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유튜브 '이재명') : 과반수를 넘어서 압도적 다수 이런 얘기들 하고 있던데. 정말 그거 큰일 날 얘기고요.]
재판을 연기해달라는 신청이 연거푸 거부된 이 위원장은 화살을 검찰로 돌렸습니다.
[이재명/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13일의 선거 기간 중에 정말 귀한 시간이지만 법원에 출정했습니다. 이것 자체가 아마 검찰 독재 국가의 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 아니겠는가 생각합니다.]
재판을 마친 뒤에는 자신의 지역구 인천 계양을을 찾아 표심 잡기를 이어갔습니다.
전국 유세를 지휘하면서도 이틀 연속 지역구를 챙기며 원희룡 후보와의 이른바 명룡 대전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이 재판을 받는 동안 이해찬, 김부겸 상임 선대위원장은 경기도와 전북, 대전을 돌며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김부겸/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명확하게 '이제 그만, 그렇게 국정운영을 하면 안 돼'라고 지금 경고장을 보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희들은 그것을 한 단어로 심판이다.]
재판부가 이 위원장 측이 요청한 선거 운동 기간 기일 연기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이 위원장은 다음 달 2일과 선거일 하루 전인 9일에도 대장동 사건 재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해야 합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이승열)
▶ 발언 논란·부동산 의혹…여야 모두 '표심 변수' 총공세
▶ 한동훈, 야권 후보 논란 직격…"국민 눈치만 보겠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 요동치는 4.10 총선, 목표는 여의도!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