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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세월호 10주기' 꺼내보는 추억…"엄마 딸로 태어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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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이 됩니다. 10주기를 앞두고 열린 전시회에 아이들의 유품이 공개됐습니다. 딸이 입던 교복, 요리사가 되겠다던 아들의 프라이팬, 가족들이 수시로 꺼내보던 물건들입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첫 아기에게 처음 입힌 배냇저고리.

휘범이 엄마가 매일 손으로 빨아 입힌 옷은 아직 깨끗합니다.

[신점자/고 정휘범 군 어머니 : 배냇저고리만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아파요. 결혼할 때 하나씩 주면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