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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9일 미중대립 우려로 약보합 개장했다가 금융완화 기대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상승 반전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9 포인트, 0.07% 떨어진 3008.38로 장을 열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7.81 포인트, 0.08% 밀린 9335.11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0.23 포인트, 0.01% 내린 1806.67로 출발했다.
양조주를 비롯한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확산하고 있다.
건설주 등 인프라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주와 금광주, 희토류 관련주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0.35%, 우량예 1.05%, 중국교통건설 2.92%, 거리전기 0.10%, 중국석유화공 2.73%, 중국석유천연가스 4.76%, 쯔진광업 4.04% 오르고 있다.
중국은행은 1.14%, 초상은행 0.95%, 건설은행 1.17%, 농업은행 1.92%, 공상은행 0.95%, 증국인수보험 1.93%, 중국핑안보험 1.03% 뛰고 있다.
반면 반도체 관련주와 의약품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부동산주 역시 밀리고 있다.
액정패널주 징둥팡이 0.25%, 헝루이 의약 0.39% 하락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22분(한국시간 11시22분) 시점에는 16.50 포인트, 0.55% 올라간 3027.17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23분 시점에 0.90 포인트, 0.01% 상승한 9343.82를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24분 시점에 1811.15로 4.25 포인트, 0.24% 올랐다.
홍콩 증시는 29일 부활절 연휴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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