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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남아공서 버스 추락해 45명 사망…8살 소녀만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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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로이터=연합뉴스


남아프리가공화국(남아공)에서 버스가 다리 밑 계곡으로 추락해 탑승객 대부분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시간 28일 BBC 등은 보츠와나에서 북부 모리아로 향하던 버스가 림포포 지역의 한 다리에서 추락했다며 승객 총 46명 중 4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유일한 생존자는 8세 아동인데,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도 전했다.

현지 당국은 "운전자가 통제력을 잃어 버스가 다리 장벽과 충돌했고 이어 추락했다"며 "지면에 부딪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사고에서 이어진 화재로 일부 시신은 신원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버스에 보츠와나 번호판이 붙어 있었으며, 승객들의 국적을 확인 중이다.

서영일 기자(0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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