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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국가안보소통보좌관
미국은 현지시간 2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전문가 패널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임기를 연장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제재를 감시하는 유엔 패널의 일상적인 임기 연장에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오늘의 무모한 행동은 미국과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여러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부과한 매우 중요한 제재를 더 약화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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