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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붕괴 볼티모어 교량, 보호 구조물 설치 규정 비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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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충격 완화 구조물 '펜더' 있었으면 피해 줄었을 것"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부딪혀 무너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의 대형 교량에 지금은 일반화된 충격 완화 구조물이 설치돼 있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미 매체 폴리티코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붕괴된 볼티모어항의 2.6㎞ 길이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는 47년 전인 1977년 완공된 다리로, 선박 충돌 시 충격을 완충하는 교각 보호 구조물 '펜더'(fender)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