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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미 당국 "화물선 다리 충돌 조사 최대 2년 걸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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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분량 데이터 확보…조사 위해선 30시간 분량 필요"

시신 2구 수습, 남은 실종자 4명…"구조물 제거 후 수색 재개"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미국 교통안전 당국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다리 붕괴 사고 원인을 밝히는 조사가 최대 2년도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제니퍼 호멘디 위원장은 이날 조사관들이 싱가포르 선적의 화물선 '달리'의 선장과 일등항해사, 수석기관사 등을 면담조사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