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 남양주 화도 방문해 유세 지원
천하람 "당서 가장 소신 있는 게 조 후보"
조응천 "'8년 노력' 잇게 선택해 달라"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은 28일 오후 경기 남양주 화도 제3공영주차장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정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우고 싶다면 딱 한 마디만 드리겠다"며 "조응천이 하는 것에 '반의반'만 하면 정치 잘한다는 소리 들을 수 있다"고 밝혔다.
조응천 개혁신당 남양주갑 후보가 2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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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위원장은 "오늘(28일) 한동훈 위원장이 유세하면서 '정치가 뭐가 잘못이냐. 정치를 개 같이 하는 게 문제'라는 얘기를 했다"며 "음 유세하느라 흥분하신 것 같은데, 막말한다 해서 본인들이 정치를 거지같이 하는 게 사라지는 게 아니"라고 꼬집었다.
이어 "남 탓하기 전에 윤석열 정권부터 국민의힘(까지) 제대로 하고 있는지 돌아보시라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천 위원장은 "개혁신당에서 가장 멋지고 소신 있게 정치하는 사람 딱 한 명만 뽑으라고 하면 1초도 망설이지 않고 우리 조응천 의원을 뽑겠다"며 "누구보다도 능력 있는 3선 상임위원장이 돼서 우리 남양주를 더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정치를 싹 갈아엎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또 경쟁자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선 "남양주갑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와서 아직 자기를 방통위원 시켜달라는 소송을 하고 있다"며 "남양주가 국회의원이 이것 좀 해보다가 되면 말고, 안 되면 그냥 방통위원 가야지 할 자리"냐고 꼬집었다.
이어 "자기 인생을 걸고 우리 남양주의 발전을 위해서 200%로 뛰어야 하는 곳이 바로 남양주갑 국회의원 자리"라며 진정성 있는 조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조 후보는 유권자들을 향해 "조응천이 8년 동안 벌여놓은 일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위해 남양주를 위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우리의 양심을 위해, 자존심을 위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개혁신당의 조응천을 반드시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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