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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40돌 맞은 SKT “AI로 대한민국 산업 부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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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1994년 공개입찰 통해 한국이동통신 인수에 참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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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이동통신과 ICT 역사의 중심 SK텔레콤이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맞는다.

SKT는 창사 40주년을 기념하는 캐치프레이즈 과 엠블럼을 28일 공개했다.

캐치프레이즈와 엠블럼은 40년 성과와 유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해 대한민국 AI 역량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SKT의 의지와 비전을 담았다.

SKT(당시 한국이동통신)는 지난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했으며,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세계 최초의 역사를 이어왔다.

SKT는 대한민국 이동통신과 ICT 발전 역사의 중심에 있어왔다.

SKT는 유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미디어·커머스·클라우드와 같은 연관 산업은 물론 메타버스·헬스케어·모빌리티와 같은 New ICT성장을 견인했다.

또 하이닉스를 인수해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반도체 강국으로 우뚝 서는데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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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창사 40주년 엠블럼과 캐치프레이즈. S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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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대한민국의 경제·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SKT는 ‘글로벌 AI컴퍼니’로 새롭게 도약한다.

SKT는 자사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하는 ‘자강’과 AI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을 추진하는 AI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의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SKT는 올해를 ‘새로운 40년 원년’으로 해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인 GTAA(Global Telco AI Alliance)를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AI를 기반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산업 부흥에 기여하는 새로운 사명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T는 앤트로픽·오픈AI 등과 협업 중인 텔코LLM을 중심으로 AI 추진 엔진을 확보하고, 유무선 네트워크를 AI 유무선 인프라로 진화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을 확산해 간다는 구상이다.

또한 기존 사업의 AI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글로벌 무대에서 산업 전반의 AIX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텔코 고객들이 사용하는 AI 서비스를 만들어 AI 시대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SKT 유영상 사장은 “SKT가 이뤄온 40년의 성과는 도전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성공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SKT만의 DNA가 있어 가능했다”면서 “이러한 도전과 성공의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AI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또 한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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