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조경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데이브 구찌(Dave Guzzi) 인텔 글로벌 유통판매 총괄 부사장(Vice President Global Distribution and Partner Sales) (제공=이스트소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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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가 인텔이 자문하는 한국 AI PC 얼라이언스에 합류해 AI 인재양성과 생태계 구축, 글로벌 시장 선도에 나선다.
이스트소프트는 28일 AI 소프트웨어 기업과 하드웨어 기업, 교육기관 등 17곳이 참여하는 K-APA(한국 AI PC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K-APA 출범은 글로벌 '온디바이스 AI'(기기장착형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온디바이스 AI는 올해 들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구글, 오픈 AI, 메타 등이 이끌어 오던 AI 시장이 인프라 비용 급증과 보안 등의 이슈로 인해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졌기 때문이다.
인텔코리아가 이 조직의 어드바이저사로 참여한다. 이스트소프트, 솔트룩스, 폴라리스오피스, 아이스크림에듀, 뮤직플랫, 이큐비알홀딩스, 엑스오소프트 등(이상 7곳)이 AI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에 참여한다. 하드웨어 구축에는 에이텍, 대우루컴즈, TG 삼보, 씨넥스존, 인텍앤컴패니, 코잇, 피씨디렉트가(이상 7곳), 인재양성에는 교육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이상 3곳)가 함께한다.
K-APA는 중소벤처기업부, 인텔과 함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 유망 AI 기업을 대상으로 AI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화 검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텔의 개발자 툴,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엔지니어링 컨설팅 등도 함께 제공된다. 내달 중에는 인텔코리아와 협업해 해커톤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 제공과 취업 지원을 통해 AI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한 AI 휴먼이 온디바이스 AI에 적용돼 많은 국내 AI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가 전세계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회원사와 함께 AI 경쟁력을 한층 더 키워, 국내 온디바이스 AI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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